[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5일 공공인력센터 운영, 농기계 국비지원 등 농어민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공공인력센터 운영, 농기계 국비지원 등 농어민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김한규 캠프] 2022.05.25 mmspress@newspim.com

김한규 후보는 "농어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 기후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제주의 기반산업인 1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무부가 단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더 많은 인력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농약과 비료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가와 지자체의 부담이 커져 인상분의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1차 산업 종사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국비 확보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용 인력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1차 산업을 중심으로 공공인력센터를 구축‧운영하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농기계 부족 문제를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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