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장으로 진급한 6명의 장성으로부터 진급·보직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
진급 대상자인 신임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전동신 육군지상작전사령관 안병석 연합사령부사령관, 신희현 육군 2작전사령관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보직되는 군 수뇌부이고,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우리 군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수뇌부로서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비하면서도 인재양성 등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군사전략, 작전개념을 비롯한 국방의 전 분야에서 제 2창군 수준의 혁신으로 AI에 기반한 과학기술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방혁신 4.0'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대상자들에 상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일일이 악수를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윤 대통령은 "사진 찍을 때 좀 많이 웃으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촬영 후에는 환담장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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