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62%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1.76%로 마감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5.27 mironj19@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마감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선거인수 4430만3449명 중 913만352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0.1%보다 0.52%p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 3월 9일 치러진 20대 대선 36.9%보다는 16.28%p 낮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31.04%이다. 강원 25.2%, 전북 24.41%, 경북 23.19%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4.8%가 투표했다. 이어 광주 17.28%, 부산 18.59%, 경기 19.06% 순이다. 서울은 21.2%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 의창, 제주 제주을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7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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