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27일 오후 12시 7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투표소는 드나드는 주민이 10명 내외로 비교적 한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1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정오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2022.05.27 skc8472@newspim.com |
대통령 내외는 하차 후 입구에서 손 세정제로 소독을 한 뒤 2층으로 올라섰다. 직원들에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윤 대통령은 요원의 안내에 따라 관외투표 장소로 이동했다.
마스크를 내려 신분을 확인 후 출력되는 투표용지를 기다리던 윤 대통령은 "아, (투표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으라고?"라고 말했다. 김 여사 역시 "여기에 다 넣어요?"라고 물은 뒤 고개를 끄덕였다.
투표가 시작되자 윤 대통령은 가운데 부스, 김 여사는 왼쪽 부스에서 각자 투표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보다 30초 일찍 투표를 끝나고 부스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12시 13분께 투표를 끝낸 윤 대통령 내외는 봉투를 투표함에 같이 넣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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