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폭염,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 행동 요령을 국내 은행 객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여름철 자연재난 다발기를 앞두고 노곡배수펌프장 점검하는 대구시.[사진=대구시] 2022.05.12 nulcheon@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전문 채널 '안전한(韓)-TV'와 시중은행 6개사가 협업을 통해 국민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포함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6개 은행의 객장내 TV와 소형 단말기에서 국민들은 재난·안전 영상을 볼 수 있다. 은행 6곳은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SC제일은행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각 사업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영상물을 편성하되 유익한 재난‧안전 정보가 유형별로 필요한 시기에 맞게 적절히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본부장은"은행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재난안전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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