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1545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902명 줄어 새 학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1545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2447명보다 902명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지난달 셋째 주 학생 확진자 9368명, 넷째 주 5113명, 이달 첫째 주 2837명으로 감소하다가 둘째 주 3647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셋째 주에는 1200명이 줄어든 2447명이 발생했다. 지난주에는 1545명으로 집계돼 개학 이후 발생한 주간 확진 학생 중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6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생 411명, 중학생 378명, 유치원생 51명 순이었다.
지난주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16.9명이다. 지난달 둘째 주 185명에서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 이달 첫째 주 31.1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전주 40.2명으로 다소 늘었다가 셋째 주 27.0명, 지난주 16.9명으로 감소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7만306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758명이 치료 중이며 37만1304명이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전주보다 108명 감소한 217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6822명으로 248명이 치료 중이고 3만6574명이 격리해제됐다.
한편 1학기 기말고사부터 확진 학생도 별도의 분리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확진 학생은 일반 학생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시간차를 두고 등·하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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