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재선에 성공한 김미경 은평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지역발전을 위한 여야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2일 "오늘의 승리는 은평 발전을 요구하는 구민의 승리"라며 "선거를 치르느라 한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업무에 복귀해 민생을 챙기고 은평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청] 정광연 기자 = 2022.06.02 peterbreak22@newspim.com |
김 구청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은평구청장 선거에서 51.7%의 지지율로 48.2%를 확보한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를 3.5%p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은평구는 많은 것을 해냈고 앞으로 4년은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5대 분야 30가지 약속은 물론이고 은평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여야를 떠나 함께 손잡고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남기정 후보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은 뒤로하고 은평 발전을 향한 길에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 오직 은평 발전과 은평구민의 행복만 바라보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인 프로필
▲1965년생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현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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