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는 업무·주거공간과 기업지원·공유시설, 지원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되는 복합건축물이다. 2019년 착공해 오는 9월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조감도 |
전체 18개 층 중 2층~5층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혁신성장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시설 지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입주 기업의 공장설치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감면될 가능성이 있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LH형 창업지원공간인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를 통해 스마티시티 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