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집권여당의 완승으로 끝난 6·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어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 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30 부산엑스포 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5.3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며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첫 째도 경제, 둘 째도 경제, 셋 째도 경제"라며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방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에서 당선해 압승을 거뒀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는 국민의힘이 145곳에서 앞서며 더불어민주당(63명)을 압도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7곳 중 국민의힘이 5곳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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