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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거머쥔 김태흠 "윤 대통령과 원팀...힘찬 도약 이뤄낼 것"

기사등록 : 2022-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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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충남도 탈환에 성공했다. 김태흠 후보는 46만8658표(53.87%)를 득표해 40만130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46.12%)를 7.75%p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일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양 후보의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양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함께 경쟁한 양승조 후보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충남도 탈환에 성공했다. 46만8658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53.87%)가 40만1308표를얻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46.12%)를 누르고 당선됐다. [사진=김태흠 후보 선거사무소] 2022.06.02 gyun507@newspim.com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팀'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원팀이 돼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권역별 특색을 살리고 균형 발전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원활히 소통해 충남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대 장정에 도민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충남의 새역사를 함께 쓰자"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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