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대전시 거주 청년 601명을 대상으로 대전청년 정책 인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대전시 거주 청년 601명을 대상으로 대전청년 정책 인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사진=대전세종연구원] 2022.06.03 nn0416@newspim.com |
그 결과 대전 청년 절반 이상이 일자리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고민은 '낮은 임금'이며 '불안정한 일자리'와 '부족한 생활비'가 그 뒤를 따랐다. 특히 남성은 '낮은 임금'을, 여성은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가장 필요한 청년 정책도 일자리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남성(66.5%)과 여성(68.7%) 모두 일자리 정책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주거정책(22.6%), 문화복지(4.7%), 교육(4.3%), 참여권리(0.7%)가 뒤를 이었다.
청년이 인식하는 대전시는 '여성 청년이 안전한 지역'이 가장 높았다. 그외에 '노인돌봄 시설이 충분하다'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이다'는 인식 순이었다. 하지만 '청년을 위한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인식은 가장 낮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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