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기억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억꾸러미'는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70여 명의 가정으로 제공되며 어르신들의 인지 발달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기억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6.05 gyun507@newspim.com |
어르신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구는 사전에 프로그램 및 인지 콘텐츠 활용법 안내에 관한 전화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 인력을 투입해 매주 1회 전화 모니터링으로 학습 진행 상태 및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10주간의 프로그램을 무사히 끝낸 어르신들에게는 수료증 배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저하 예방과 사회적·심리적 고립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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