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07 09:02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LINA's Développement)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D 허브'로 하여 유럽 식문화 중심인 프랑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개발된 베스트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을 비롯한 국내외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시키는 등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리나스의 유럽 시장에서 확대는 물론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리나스는 창업자 '리나 므루에(Lina Mroué)'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메뉴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현재 프랑스를 포함해 한국, 콜롬비아, 레바논 등 4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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