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958명으로 집계됐다. 새 학기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접어들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958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1545명보다 587명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지난 4월 셋째 주 학생 확진자 9368명, 넷째 주 5113명, 지난달 첫째 주 2837명으로 감소하다가 둘째 주 3647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지난달 셋째 주에 1200명이 줄어든 2447명이 발생하면서 감소세에 들어섰다. 같은달 넷째 주에는 1545명, 지난주에는 958명이 집계돼 개학 이후 발생한 주간 확진 학생 중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4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생 254명, 중학생 226명, 유치원생 45명 순이었다.
지난주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10.4명이다. 4월 둘째 주 185명에서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 지난달 첫째 주 31.1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둘째 주 40.2명으로 다소 늘었다가 셋째 주 27.0명, 넷째 주 16.9명, 지난주 10.4명으로 감소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7만402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1023명이 치료 중이며 37만2997명이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전주보다 58명 감소한 159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6981명으로 172명이 치료 중이고 3만6809명이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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