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이 오는 17일까지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작가 및 차인과 다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작가로 선정되면 19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설치비 등 100만원 이내에서 전시 비용을 지원한다.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 참여 작가 모집 [사진=보성군] 2022.06.10 ojg2340@newspim.com |
모집대상은 지역 예술작가와 단체를 비롯하여 차(茶)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차인 단체와 다원으로 전시 장르는 회화와 조각‧공예‧사진‧서예‧문학‧비디오아트 및 소장유물 등이며 전시의 30% 이상은 차와 관련된 작품이어야 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 문화를 향유하는 각종 도구부터 차를 생산하는 농기구와 포장지 등 다양한 유물 전시로 준비로 지역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만여명의 방문객이 한국차박물관을 찾았고 2000여 명이 다례교육 및 차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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