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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임직원 성과보수' 75억 자사주 지급...'신작 개발·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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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결정 엿새 만에 주가 7% 떨어진 5만8000원대 기록
"신작 개발 및 인재 확보 통한 글로벌 시장서 성과 보여줄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임직원 독려를 위해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 지 엿새 만에 주가가 7%가량 하락했다. 올해 1월 한 때 14만원 대에 근접했던 펄어비스 주가가 6개월 사이에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전날 종가는 5만8500원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 상여 및 기존 근로조건부 자기주식지급계약 이행을 위해 보통주 12만2350주를 주당 6만1600원에 처분하는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펄어비스가 상여금으로 처분한 자사주 규모는 75억3676만원에 달하며 전직원에서 성과 독려 차원에서 자사주를 지급했다.

펄어비스 CI.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사주 지급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하는 것과 동시에 인재 확보도 할 수 있다"며 "(펄어비스는) 신작 개발 격려와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통할 고퀄리티의 완성도 높은 신작들을 개발해 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은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이끌 것이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펄어비스 주가의 급락 현상은 계속되는 실적 부진과 함께 이를 뒤집을 대형 신작 게임이 부재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펄어비스는 앞서 열린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에서 2분기 사업 전략으로 검은사막에 대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남미 지역에 대한 직접서비스 전환, 하반기 대작 '붉은사막' 등의 공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간판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이 중국 시장에서 흥행 실패한 전례가 있어 뚜껑을 열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나아가 붉은사막의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도 문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지난해에도 붉은사막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고, 현재도 출시일자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붉은사막 외에도 3분기 출시를 준비 중인 블랙클로버도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연간 실적도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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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올해 펄어비스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693억원, 영업이익 1587억원, 당기순이익 1351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99%, 269.07%, 127.44% 늘어난 수치다.

한편 펄어비스는 다음 달 1일 경기 과천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펄어비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구성한 과천 사옥을 중심으로 게임 개발 고도화 및 업무 효율성 증가,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총 1650억원을 투자해 2019년부터 연면적 6만6000㎡ 규모(지상 15층, 지하 5층)로 과천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왔다.

펄어비스아트센터 조감도. [사진=펄어비스]

아울러 펄어비스는 게임 기술 및 디자인 연구에 특화된 펄어비스아트센터 개관도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225억원을 투자해 국내 게임 업계 아트센터 중 최대 규모인 연면적 4895㎡(지상 5층)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 측은 "펄어비스는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등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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