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아마존(AMZN)은 캘리포니아주 로크포드에서 올해 말 드론 배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구가 4000명인 캘리포니아 로크포드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미국에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사용하는 최초의 지역이 된다.
맨해튼의 오프라인 서점 창문에 비친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올해 말부터 수천 개의 품목이 드론 배송 대상이 될 예정이다. 프라임 에어(Prime Air) 드론은 고객의 뒷마당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물건을 놓기 위해 공중에 떠 있다가 날아간다. 이 드론은 시속 50마일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대 5파운드의 무게로 패키지를 운반해 400피트 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현재 회사는 연방항공청(FAA) 및 시 공무원과 함께 허가를 받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6년 영국에서 드론을 통한 첫 고객 배송을 시작했으며 그보다 몇 년 전부터 드론 배송 계획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한편 현재 월마트(WMT) 또한 올해 말까지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을 실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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