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새 이름이 14일 결정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 회의가 예정돼있다"며 "오늘 어떤 이름을 쓰게 될지 최종적으로 정리할 듯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용산공원이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에서 바라본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앞서 위원회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작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를 선정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언급된 5개 이름 외에 다른 후보군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용산 주변도 정리되고 건물 수리도 끝나서 안정되고 있다"며 "이름도 대통령실이라고 하면서 진정되는 상황에서 이름을 마지막으로 지어야 하는데 이름이 중요하니 여러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의체에서 지금껏 한 것을 검토하고 여론과 전문가 의견도 다 모아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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