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준비 과정에서 추가 점검 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 관계자는 "무언가 점검을 해야 할 부분이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 준비에 대한 사전 설명에 나설 에정이었다.

[서울=뉴스핌] 15일 누리호가 발사대에서 기립하고 있다. 강한 바람에 발사가 하루 연기된 누리호는 16일 오후 4시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15 photo@newspim.com

다만 해당 설명 일정은 1시간째 잠정 보류된 상태다. 이에 대해 과기부 측은 점검 중인 만큼 자세한 설명을 미루고 신중한 모습이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에 이송을 마친 상태로 현재 기립이 완료됐다. 현재까지는 16일 오후 4시 발사 일정이 변경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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