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5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올랐다. 5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1%p 올라 1.68%를, 5월 말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워보다 0.09% 올라 1.31%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사진은 서울 시내 은행 모습. 2022.04.08 kimkim@newspim.com |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인상 또는 인하를 매달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통상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달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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