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이 16일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당선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의원 당선인 13명을 축하하기 위해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과 홍성국 세종갑지역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윤기 서울시의원(관악)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지방선거 시의원 당선인 대회.[사진=민주당] 2022.06.16 goongeen@newspim.com |
이들은 다음 달부터 의정활동을 펼칠 세종시의원 당선인들에게 여러가지 당부를 했다.
강 위원장은 먼저 대선과 지선 패배를 염두에 두고 "시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당내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의원들은 소양을 키워 변화를 주도하고 시민과 소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이끈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했다.
그는 "시의원은 기본적으로 같은 정당에서는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공적 임무를 맡은 만큼 공무원들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협조하며 함께 하라"고 조언했다.
또 이 시장은 "일을 하면서 항상 그 뒤편에 있는 시민을 보고 판단하라"는 당부와 함께 사람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선인들을 격려했다.
홍 위원장은 '지방선거의 결과와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시의원이 갖춰야 할 소양과 리더십을 주문하며 당이 미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의원들이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윤기 서울시의원은 3선을 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하며 '여소야대 정국에서의 의회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안을 정확히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강한 의회를 만드는 방법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형탁 시당사무처장은 시의원이자 민주당원 의무사항 등을 공지하며 13명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민주당'이 되게 첨병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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