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민호 당선인이 지난 1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하고 '미래전략도시 세종' 건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 당선인이 취임 이전에 시정 운영 철학을 가다듬고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고 이춘희 시장과 이상래 행복청장에 이어 세 번째다.
14일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모습.[사진=인수위] 2022.06.15 goongeen@newspim.com |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뤄진 이 장관과의 면담에서 최 당선인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시정 4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최 당선인은 "세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넘어 다각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로 건설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가 위치한 도시의 시장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시정 4기 세종시 성공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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