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DDP에서 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패션쇼는 3년 만에 전면 현장 패션쇼로 진행된다. 구매력 높은 글로벌 바이어와 각국의 취재진을 초대하는 등 제품이 국내외 수출·계약체결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F/W 서울패션위크' 본봄(BONBOM)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2022.03.18 mironj19@newspim.com |
또한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와 협업해 올해 10월에 파리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운영한다. 유럽 바이어를 집중 공략하는 등 해외 세일즈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침체된 패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성 있는 국내 패션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패션위크 참여 기준을 대폭 개선한다. 연매출 1500억원의 중기업 참여도 독려해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패션산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는 7월 6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 디자이너들이 주로 참여하는 '서울컬렉션' 35개,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제네레이션넥스트' 10개, '트레이드쇼' 80개 등 총 125개 내외 브랜드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혜정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역량 있는 많은 패션브랜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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