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이 우수 청년·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앞당긴다.
조달청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벤처나라 예비지정 사업'을 통해 청년기업과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조달시장에 신속히 진입시킨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조달청 [사진=조달청] 2022.03.02 jsh@newspim.com |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2016년 10월 개통한 쇼핑몰로 누계 판매실적 3000억원 이상상을 기록했다.
예비지정 사업이 시행되면 최소한의 자격과 품질을 갖춘 청년기업(만 39세 이하)과 3년 이내 초기 창업·벤처기업들은 벤처나라에 상품을 곧바로 등록할 수 있다. 정식 지정 전 6개월 동안 시범판매도 가능하다.
한편 조달청은 예비지정 이후 전문 인력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벤처나라 정식 지정까지 연결, 이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응걸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예비지정 사업으로 공공조달 시장 진입 절차가 더욱 간소화되어, 초기 기업들의 혁신제품들이 공공부문에 더 많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예비지정 사업 참여 자격, 사업 기간 등 상세 정보는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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