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프랑스 경제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 훈장을 받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2년 SK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 |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공적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현재는 프랑스 대통령이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의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최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이며 21∼22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