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이 2022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을 발족하고, 미주·유럽·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조달청은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미주·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22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을 발족하고 진출전략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대전청사에 위치한 조달청 [사진=조달청] 2022.03.02 jsh@newspim.com |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 사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수출 유망 혁신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장개척단에는 혁신조달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이미 15개사는 선정을 완료했고, 나머지 15개사는 하반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혁신조달기업은 11월말까지 3회 이상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실시한다. 또 마케팅 홍보자료 제작, 인증·인허가 상담 및 입찰 제안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혁신조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350만달러 수출을 이뤄냈다. 올해는 2배 이상(700만달러) 증가한 수출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기술개발에 매진한 혁신제품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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