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재무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영진 성과급 반납에 동참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자율반납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들은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력공사의 반납 취지에 맞추어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앞서 한전은 경영진은 성과급 전액을 1직급 이상 간부들은 성과급 50%를 반납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연료비 급등에 따른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전력그룹사 간 소통·협업 강화와 기관별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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