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워터파크·골프장 등 레저 사업장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3년 만의 대목'으로 회자되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피서객 공략을 위해서다.
오션월드 푸드코트 푸드오클락 [사진=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 식음 시설 인테리어 및 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봄부터 소노인터내셔널 오션월드와 손을 잡고 워터파크 내 식음 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오션월드 시설은 메인 테마인 '고대 이집트'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물에 젖은 채로 방문하는 이들을 고려해 의자와 탁자에 미끄럼 방지 소재를 적용했다. 동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CJ프레시웨이가 오션월드에서 운영 중인 F&B 시설은 푸드코트 '푸드오클락'과 '고메브릿지',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너를 비롯해 오션월드 임직원 전용 구내식당 '그린테리아' 등 30여 개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골프장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용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점포에 따라 맞춤형 특식 메뉴를 개발해 해당 골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식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신메뉴는 전복과 한우 등이 들어간 고급 보양식과 시원한 음료, 여름 면 요리 등이다. 커피콩 얼음을 넣어 오랜 시간 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콩 아메리카노'와 대용량 과일 음료 '1리터 스무디(망고, 키위)'도 인기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레저 업계에 밝은 분위기가 만연하다"라며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는 물론, 워터파크 및 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이 시기를 오래 기다려왔던 만큼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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