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오는 26일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교통혼잡 관리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집회는 차별금지법 제정반대에 관한 집회로 1만명 가량이 참여해 시청 북문 앞 일부 구간의 도로를 점유해 진행된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오는 26일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교통혼잡 관리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대전경찰청] 2022.06.22 jongwon3454@newspim.com |
집회에 따라 둔산경찰서는 당일 오전 7시부터 시청역 네거리에서 시교육청 네거리까지 310m 구간 양방향 도로와 시청 북문 맞은 편 보라매 가로공원 일방통행로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둔산서는 집회 후 시교육청 네거리에서 출발해 은하수 네거리, 정부청사역 네거리, 보라매 네거리, 시교육청 네거리까지 진행되는 행진이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어 차량 통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경찰 22명과 경찰관 기동대 77명을 동원해 집회 장소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김광호 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집회 장소 주변이 전면 통제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 등 안전 운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청 북문 교통 통제로 인한 버스정류장 대책 방안으로 버스 안에 안내문을 붙이고 집회 당일 시청 남문광장을 임시 정류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일 남문광장으로 우회되는 버스는 104번, 106번, 203번, 216번, 316번, 617번, 703번, 705번, 911번, 918번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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