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에너지 공급망 안전성 확보와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5차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3 kimkim@newspim.com |
이 장관은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한-사우디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서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하고 최근 고유가 추세 속에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사우디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의 중점협력국가로서 에너지 뿐 아니라 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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