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남해서부 전 해상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며, 남해서부 전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1.17 ojg2340@newspim.com |
이에 여수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특보 발효 기간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기상악화에 따른 예·부선과 장기계류선박, 감수보전선박 등의 침수, 좌주 등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돼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위험한 장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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