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과 통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보건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전 빌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전에 '넥스트 펜데믹'이라는 책을 보내준 것에 사의를 표한 후 코로나 극복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2022.05.30 oneway@newspim.com |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향후 글로벌 보건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 역할과 기여에 대해 대화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이르는 지금 글로벌 보건 체계의 재정비와 미래를 대비한 중요 시점"이라며 "디지털 바이오 R&D 육성에 있어서 재단과 협력의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게이츠 재단이 적극 지원한 감염병혁신연합(CEPI)을 언급하며 "이런 기구들이 앞으로도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정부도 이런 기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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