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총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아이오닉5 195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
인도네시아에서 5월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200대로 현대차 점유율은 98%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685대다. 현대차가 5월 한 달간 작년 전기차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판매한 셈이다.
5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 역시 현대차는 333대를 팔아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판매된 전기차 363대 가운데 92%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 실적은 아이오닉5가 285대로 가장 많았고 아이오닉 일렉트릭 27대, 코나 일렉트릭 20대, G80 전동화 모델 1대 등이다.
다른 전기차 브랜드는 닛산 리프 24대, 렉서스 UX300e 4대, 도요타 C+POD EV 2대 등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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