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의 사회적 고립 대응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2년 제2차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고립 대응, 충분한가? 현장 실천가 관점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익활동공간 삼각지에서 개최되며, 재단 유튜브 채널(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된다. 사회적 고립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2년 제2차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 포스터 [자료=서울시] |
포럼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는 공공과 민간의 노력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는 실천사례 ▲고립시키지 않는 지역 만들기의 일본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다. 아울러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우리가 사회적 고립가구를 충분히 찾고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장 실천가 관점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에 대해 다양한 관련 주체별 시각을 담아 논의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3월 제1차 정책 연구자를 시작으로 이번 6월에는 제2차 현장 실천가, 9월 28일에는 제3차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엔데믹의 상황으로 서울 시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2년이 넘는 코로나 기간 동안 발생된 취약계층의 고립 상황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촘촘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본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고 지원하였던 실천현장의 대응과정을 돌아보며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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