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롯데케미칼] |
올해로 15번째 발간된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 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
또한, ESG 경영 활동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Environmental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Project LOOP 등의 Social 분야 ▲ESG 위원회 설치와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의 Governance 분야의 각 활동들을 소개했다.
수소에너지와 배터리소재 등의 신성장로드맵, 2030 탄소감축성장 및 2050 넷제로의 탄소중립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목표도 담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 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기업,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화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데이터들을 따로 편집한 'ESG Data Book'을 별권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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