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F는 서울 종로구 서촌의 전시 공간 '창성동 실험실'에서 '히스 헤지스(HIS HAZZY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헤지스는 지난해 3월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를 론칭했다. 히스 헤지스는 경쾌한 캐주얼웨어 라인으로 온라인 유통망과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히스 헤지스(HIS HAZZYS)' 팝업스토어. [서울=LF ] |
창성동 실험실은 가수 CL의 아버지로도 알려진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갤러리다. 미술·음악·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개인전과 워크숍이 열린다.
헤지스는 팝업스토어의 테마를 '슬로우 썸머'(Slow Summer)로 정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현장에는 독일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빈티지 턴테이블과 일본의 목제 가구 브랜드 가리모쿠의 의자 등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여름 컬렉션은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티 보이'(city boy) 콘셉트로 구성했다.
히스 헤지스는 서촌 한옥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를 촬영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시원한 맥주를 제공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