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푸드빌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배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에는 매장 방문 대신 간편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현재는 매장에서의 미식 경험을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즐기기 위해 RMR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진= CJ푸드빌] |
특히 빕스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매장 및 RMR 매출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매장에서 경험한 기대 수요가 RMR로 옮겨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RMR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빕스 신제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매장 샐러드바에 선보인 메뉴들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빕스 단호박 찹 스테이크', '빕스 소고기 쌀국수', '빕스 바비큐 포크 라이스' 등 3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RMR은 매장과 시너지를 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RMR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