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관악구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2022년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성장부진, 저체중, 식이섭취불량, 빈혈)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유지에 필요한 보충식품과 영양교육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영양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중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영유아(만 66개월 이하)로, 신규대상자 접수 후 소득평가 및 영양평가를 실시 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관악구청 청사 전경 [사진=관악구] |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대상자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간 영양 상담과 영양교육 및 대상자 별 식품패키지를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단, 월 1회 영양교육은 필수로 참석해야 하며 불참 시 대상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영양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신장 및 체중 검사 ▲빈혈 판정 ▲영양섭취상태조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맞춤형 영양관리 및 상담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월 평균 231명(2022년 6월 기준)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전문적인 관리로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문 영양사를 통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는 태아에서부터 출생 이후 전 생애에 걸친 건강수준 향상으로 연결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양질의 영양서비스로 영양플러스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8월 1일부터 구청홈페이지와 관악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