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남에 따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바른 반려견 관리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을 높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교육한다.
관악구 펫티켓 교육 현장 모습. [사진=관악구] |
구는 앞서 지난 3일 첫 강의를 진행했다. ▲반려견 행동교정교육 ▲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 방법 등의 이론·실습이 이뤄졌다.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소속 동물행동상담사도 초청해 개인별 상담도 실시했다.
향후 구는 8~9월 중에 강의를 2회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이수자의 자택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도 시행한다. 개별 반려견 문제행동에 따른 맞춤형 교육 및 훈련을 3회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반려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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