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7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4일 동안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8.2%, 민주당은 34.2%로 조사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6월 25일~28일) 13.6%p에서 4.0%p로 오차범위 안으로 줄었다. 이어 정의당은 4.4%로 집계됐으며 '지지정당 없음'은 17.4%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7.05 seo00@newspim.com |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20대는 민주당(32.2%), 국민의힘(31.4%)으로 양당 간 격차는 1%p 안팎의 접전이다. 30대는 민주당(33.4%), 국민의힘(37.9%)으로 국민의힘이 소폭 앞섰다.
40대의 경우, 민주당(44.2%), 국민의힘(27.8%)로 전 연령대 중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36.7%), 국민의힘(35.4%)으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60세 이상은 민주당(27.8%) 국민의힘(50.3%)로 전 연령대 중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민주당(31.2%), 국민의힘(39.1%), 여성이 민주당(37.0%) 국민의힘(37.3%)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민주당(33.4%), 국민의힘(37.2%)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민주당(36.4%), 국민의힘(36.9%)으로 접전이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42.1%), 국민의힘(37.4%), 강원·제주는 민주당(38.2%), 국민의힘(33.1%)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22.2%), 국민의힘(45.8%)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두배 넘게 앞섰다. 대구·경북은 민주당(27.2%), 국민의힘(54.6%)로 전 지역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의 경우 민주당(43.5%), 국민의힘(18.7%)로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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