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까지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강연과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읍면지역 노인들이 문화예술 혜택을 받게 기획됐다.
노년층 문화예술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7.06 goongeen@newspim.com |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일 연서면 봉암리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탈로 쓰는 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소정면, 다음달 23일에는 부강면에서 진행한다.
연서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인물의 성격과 탈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직접 탈을 만드는 수업에 참여해 체험하며 탈춤 공연에도 함께 한다.
오는 27일에는 소정면에서 '노인의 다른말 예술가'라는 주제의 시문학 강의와 미술 체험 및 국악 공연 등이 이뤄지고 8월 23일에는 부강면 나이야가라 노인대학 수강생 150여명이 '내 생에 피아노 한번'이라는 주제의 클래식 강의와 노년층으로 구성된 피아노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를 통해 국악 클래식 재즈 아동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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