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 인프라의 확장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규 쏘카존을 개설할 수 있는 주거·상업용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고, 쏘카존 개설 계약과 운영을 중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디스코는 2만 명이 넘는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통해 3000만 건에 달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와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 정보 등을 보유한 부동한 플랫폼이다.

서상균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왼쪽)과 배우순 디스코 대표. [사진=쏘카]

쏘카는 신규 부동산 매물 가운데 쏘카존으로 활용 가능한 주차 공간 정보를 확인하고, 유휴 공간의 수익화를 고민하는 부동산 소유주에게 쏘카존이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유휴 공간이나 토지를 쏘카존으로 수익화할 옵션을 제안하면서 쏘카 이용자들의 쏘카존 접근성을 높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