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실적이 개선됐지만, 시장 전망치는 소폭 밑돌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20.94%, 11.38% 증가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5일 기준 매출액 77조2218억원, 영업이익 14조6954억원 수준이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먼저적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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