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집으로 초대하는 정원' 참여가족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정원전문가가 각 가정에 방문해 가족구성원과 함께 가족정원 기획과 디자인 교육 후 직접 정원을 만들어 가정에서부터 자연을 접하고 시민이 정원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으로 초대하는 정원 [사진=순천시] 2022.07.08 ojg2340@newspim.com |
순천의 정원화에 앞장서고 싶은 가족, 가족정원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가족, 식물을 매개로 화합의 장을 원하는 가족 등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형태에 관계없이 70가족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가족소개와 신청사연 등을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순천시 평생교육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가족과 강사가 일정을 맞춰 1회 3시간 각 가정에서 이뤄진다. 가족정원 조성 후에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정원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집과 동네, 온 도시가 정원화될 수 있다는 시민인식전환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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