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美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9월, 5개사)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11월, 5개사)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 총 10개 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는 결제, 송금, 보안 솔루션 등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가 직접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먼저, 9월 미국 첨단사업 투자의 요새인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기업 투자자, 기관 투자자 등과의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금융감독원-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협업해 서울핀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 현장에서 서울 핀테크 기업을 소개한다. 혁신 핀테크 기술 분야의 서울 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서울관'을 설치·운영한다. 서울관에서는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글로벌 투자자와의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투자청 홍보 및 우리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는 '서울홍보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투자유치에 참여할 혁신 핀테크 기업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소재 핀테크 분야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유치'에 대한 사업 전반에 대해 오는 1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국제금융센터 16층에서 오전 10시~11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서울소재 핀테크 기업이라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현숙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솔루션 기반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우리시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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