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시 진상면의 한 저장 강박 의심가구를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봉사는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저장 강박으로 인해 평소 고철이나 폐기물을 집에 쌓아둔 채로 생활하고 있다는 한 이웃의 소식을 전해 듣고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저장 강박으로 집안에 생활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하는 이웃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7.12 ojg2340@newspim.com |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수년간 집안 곳곳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고 마당에 쌓여 있던 쇼파와 가구 등 잡동사니를 폐기하며 마당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한일구 과장은 "썩은 오물과 폐기물 등으로 인해 각종 벌레가 기어 다니고 악취가 심해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로 해당 이웃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거주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35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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