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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의힘 37.2% vs 민주 35.9%...與 하락세에 오차범위 내 접전

기사등록 : 2022-07-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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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與, 민주 앞섰지만 지지율 하락세 뚜렷
정의당 2.3%·무당층 19.8%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인 1.3%p 차이를 기록하는 초박빙 양상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다소 상승했다.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섰지만 격차는 직전 조사보다 더 줄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9~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7.2%, 민주당 지지율은 35.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p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7%p 상승한 수치다. 한 달 새 국민의힘 지지율은 13%p 하락했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5.2%p 상승했다.

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3%을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2.8%, 지지정당 없음은 19.8%, 잘 모름은 2.0%다.

성별로 남성은 국민의힘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남성은 34.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남성은 39.1%를 기록했다. 여성 응답층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7.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5.3%였다.

연령별로는 30대, 6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세부적으로 18세 이상 20대에서는 민주당이 38.4%, 국민의힘이 33.1%를 기록했다. 40대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0.3%를, 50대에서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이 33.9%로 나타났다.

반면 30대에서는 민주당이 30.3%, 국민의힘이 36.0%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서는 민주당 30.4%, 국민의힘이 46.5%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차지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민주당 41.0%, 국민의힘 33.6%란 정당지지율이 나왔다.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는 민주당이 27.7%, 국민의힘이 46.8%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3.3%, 국민의힘이 39.6%를 기록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민주당 25.0%, 국민의힘 54.3%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전남·광주·전북·제주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1.6%,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1.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번호(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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