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산업 창업 인재 발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내달 5일까지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2023년에 영농에 종사할 예정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농촌진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대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현재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요인을 투입해 새로운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및 경영‧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 중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경남 밀양시 농업농촌체험 현장 모습 [사진=밀양시] 2021.09.27 news2349@newspim.com |
공모분야는 ▲농업분야 특허 및 연구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 활용 생산‧가공‧유통 분야 개선 ▲농산업 미개척분야 신규 창업 ▲농촌 융복합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등 4개 분야다.
참가 희망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를 선택해 양식에 맞춰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8월 5일 18시까지 농지 소재지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및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 결과는 8월 19일에 발표하며, 본선 경진대회는 9월 3일 농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개청 6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농업기술박람회'와 함께 추진된다.
나상수 농진청 청년농업인육성팀장은 "농산업 분야 창업을 계획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에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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