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이트진로는 에일 맥주 제조용 효모 1종을 발굴하고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국립생물자원관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참여했다.
하이트진로 연구원이 현미경을 통해 효모의 형태적 특성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
이번에 발굴한 맥주 효모 균주는 에일 맥주 발효에 최적화된 효모로, 사과향, 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풍미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우 하이트진로 연구소장은 "이번 효모 발굴은 100년 기업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구진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토종 효모를 발굴하고 국내 주류 양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