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산업연구원(KIET)이 주최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가 열려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인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학계 정책당국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연하는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사진=세종시] 2022.07.14 goongeen@newspim.com |
세미나에서 제일 먼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을 토대로 15대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며 분권형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구축과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수립 등 향후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기관 상지대 교수가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 '지역별 혁신성장 역량진단과 균형발전 대응 전략'으로 발표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소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영환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기획운영실장, 김선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가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시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정부의 균형발전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며 "세종시도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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